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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광훈 지지자들, 취재진 폭행 논란…"방송사 X들 꺼져라" 욕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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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영상] 전광훈 지지자들, 취재진 폭행 논란…"방송사 X들 꺼져라" 욕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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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11시간여에 걸친 조사
    전 목사 지지자들, 전광훈 목사 에워싸며 취재진 폭행·욕설
    경찰 "추가 소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 개천절 보수단체 집회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를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목사는 12일 11시간30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장 취재진은 귀가하는 전 목사에게 혐의 관련 입장을 물었고, 이 과정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기자를 폭행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전 목사는 경찰 조사를 받은지 11시간여 뒤인 오후 9시25분쯤 조사실에서 나왔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전 목사의 지지자들과 보수 유투버 40여 명은 그에게 질문을 던지는 취재진을 향해 'X새끼들아', 'X놈들', '방송사 X들 꺼져라!' 등의 욕설을 했다.

    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취재진을 폭행했다. CBS 기자를 포함해 이들에게 손찌검을 당한 취재진은 최소 5~6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폭행을 당한 일부 기자는 얼굴 등 신체에 상처를 입었으며, 촬영기기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친 전 목사는 폭력 사태를 지휘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지지자들은 전 목사의 조사가 길어진 것을 두고 경찰서를 향해 "대한민국 경찰 맞냐", "경찰 반성하라"고 외치며 경찰을 비난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5차례에 걸친 소환 통보 끝에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조사를 받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자신을 둘러싼 혐의들을 전면 부인했다. 전 목사는 폭력 시위를 포함해 불법 기부금 모금, 내란 선동 등 6가지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전 목사는 폭력집회 주도 혐의에 대해 "저는 강력하게 '절대로 내 허락 없이 불법 진입하면 안 된다', (집회) 당일도 그랬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불법 기부금 모금 혐의에 대해서도 "예배 시간에 헌금하게 돼 있고, 헌금의 사용처도 정관에 따라 동의를 받는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내란선동 혐의에 대해선 "그 혐의로 출석을 요구하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범국민투쟁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최근 전 목사를 출국금지했다. 그가 네 차례 연속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경찰은 체포 영장 신청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전 목사가 받는 혐의 중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소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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