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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는 '검찰개혁'



IT/과학

    국내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는 '검찰개혁'

    정치분야 인물 1위는 조국 전 장관

    (자료=트위터 제공)

     

    올해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이 사회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검찰개혁'으로 나타났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키워드는 '조국' 전 장관이었고, 음약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로 기록됐다.

    트위터는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분야별 키워드 및 게정 순위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와 국내 다음소프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검찰개혁'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관련 검찰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결과라고 트위터는 분석했다. 검찰개혁 키워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키워드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 집계됐다.

    사회 분야 키워드 2위에는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를 계기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올랐다. 불매운동은 데이터 분석 기간 동안 총 130만 건에 달하는 언급량을 기록했다. 트위터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기업 및 제품 리스트와 불매운동 포스터가 활발히 공유됐다. 지난 7월에는 2차례 '한 주간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월 하노이 선언 불발로 아쉬움을 남겼던 2차 북미정상회담과 6월 트위터를 통해 성사된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에 대한 대화가 활발히 일어나며 '정상회담' 키워드도 순위에 들었다. 정상회담 키워드의 연관어로는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등 각국의 정상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백악관 계정의 영상 트윗은 610만 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도 사회 키워드 9위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개봉 후 관련 대화가 급증했다. 이와 함께 성별에 따른 차별에 반대하고, 여성의 권리 신장을 촉구하는 '페미니즘' 키워드도 올해의 키워드 10위로 확인됐다.

    (자료=트위터 제공)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키워드는 조국 전 장관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2위에 올랐고,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대표, 유시민 작가, 서훈 국정원장, 여상규 법사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장, 김경수 경남지사, 이낙연 총리 등이 뒤를 이었다.

    음악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Duh'란 글귀와 함께 Billie Eilish 'Bad guy'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린 트윗은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누적 조회수 2,570만 회와 96만 건 이상의 리트윗, 233만 건 가량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하며 집계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 올다. 이런 순위가 발표되자 1시간 만에 팬들의 추가 리트윗에 힘입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 중 하나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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