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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제 서해 위성발사장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 진행"



통일/북한

    북한 "어제 서해 위성발사장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 진행"

    북한 국방과학원 "전략적 지위 변화에 중요한 작용할 것"
    앞서 미국 CNN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수상한 움직임 포착"

    (이미지=연합뉴스 제공)

     

    북한은 8일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은 북한이 지난 2012년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발사장이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은 이 발사장에서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위성에 포착된 엔진 시험대에 기존에 없던 시설물이 보인다는 것이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책임자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이것이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로 보인다며, 이는 엔진 시험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CNN은 경고성 담화가 여러 번 나온 뒤에 이같은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점에 비춰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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