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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상 첫 프로축구단 창단 또다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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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 사상 첫 프로축구단 창단 또다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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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확보 계획 미흡, 안정적 구단 운영 어렵다"

    (사진=자료사진)
    순수 기업자본으로 추진됐던 충북을 연고로 한 최초의 프로축구단 창단이 또다시 무산됐다.

    2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대한프로축구연맹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청주FC의 K리그 가입승인 신청 안건을 부결했다.

    이사회는 청주FC 측이 제출한 창단 서류를 검토한 결과 지자체 지원이 없는 등 재정확보 계획이 미흡해 안정적인 구단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부터 해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신 것이다.

    그동안 자치단체 재정에 의존하는 시도민구단을 추진했던 청주FC는 올해 순수 기업구단으로 방향을 돌렸다.

    반도체 설비기업인 SMC엔지니어링과 신동아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50개가 넘는 기업의 지원 약속까지 받았다며 기업구단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견기업과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구단명에 메인스폰서 기업명을 넣는 '네이밍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히려 연맹 측이 지자체 지원 등에 대한 안정적 구단 운영 방안을 요구하면서 창단을 미루게 됐다.

    청주FC는 청주시와 충청북도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이사회 요구를 충족해 내년에도 다시 프로축구단 창단을 도전할 방침이다.

    청주FC 김현주 사장은 "창단이 승인되면 메인스폰서를 밝힐 계획이었지만 부결됐다"며 "청주시 등에 지원 방안을 요청한 뒤 내년에도 다시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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