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갈사만산업단지에 원유·LNG(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조성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국영기업 시노펙, 부산북항종합개발과 원유·LNG 허브터미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노펙과 부산북항종합개발은 부지 조성과 시설구축, 운영을 담당하고, 군은 갈사산업단지 공사 재개와 허브터미널 조성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시노펙과 부산북항종합개발은 15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2035년 말까지 16년 동안 허브터미널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노펙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석유화학 그룹으로 알려진 중국 국영 석유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496조 원에 달한다.
사업자는 시노펙과 추가 협상을 한 후에 빠르면 두 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