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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측 "유족들 충격, 조문·추측 보도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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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구하라 측 "유족들 충격, 조문·추측 보도 자제 부탁"

    24일 숨진 가수 구하라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하라 측이 유족과 지인 충격이 큰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알렸다.

    구하라의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는 국내 기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를 통해 24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부연했다.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하라는 2008년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로 데뷔한 후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스텝', '맘마미아', '점핑', '숙녀가 못 돼', '판도라', '맘에 들면' 등의 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구하라는 '청춘불패' 시즌 1, '펫토리얼리스트', '하라 온앤오프: 더가쉽', '어 스타일 포 유', '주먹쥐고 소림사', '서울메이트'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5년 7월에는 첫 미니앨범 '알로하라'(Can You Feel It?)을 발매했고 '발자국 소리', '저글러스' 등의 OST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올해 6월에는 일본의 유명 프로덕션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맺고 최근까지 일본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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