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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다양한 색깔 '고구마' 가공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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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업기술원, 다양한 색깔 '고구마' 가공품 개발 박차

    고구마 분말 이용 간편죽·라떼 등 개발

    품종별 고구마(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다양한 색상별 고구마 가공품 개발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전분인 고구마는 우수한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카로티노이드와 페놀화합물 때문에 고구마는 황색, 주황색, 자색 등 독특한 색을 띈다. 색상에 따라 항산화 물질 함유량과 기능성도 각각 다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과제수행으로 고구마 특산단지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과 유망 품종을 활용한 고구마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구마 라떼(사진=경남도청 제공)

     

    지난해 개발된 간편죽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품종(호감미)에 쌀, 잡곡 호화 분말을 혼합해 물을 붓고 20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또 라떼는 유화제 등 첨가제를 넣지 않고 군고구마 분말을 배합해 구수함을 더한 건강한 맛을 추구했다.

    이 밖에 품종별 고구마 칩, 말랭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중에 있다.

    개발된 기술은 도내 도서 지역 고구마 특산 단지의 6차 산업 현장에 기술 이전해 관광 상품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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