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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불길 치솟자 소화기 들고 간 31사단 장병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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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가 불길 치솟자 소화기 들고 간 31사단 장병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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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사단 후은대대,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민가 화재 초기 진압

    지난 11월 13일 화재진압을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후은대대 레이더 기지 장병들. 왼쪽부터 송민기 병장, 이한영 하사, 권택열 준위, 정홍주 일병, 김동범 상병.(사진=31사단 제공)
    신속한 초동조치로 대형 화재사고를 막고,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힘쓴 31보병사단 후은대대 장병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1사단 후은대대 장병들은 지난 13일 오전 6시 30분쯤 31사단 인근 민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즉각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레이더 운용병인 정홍주(21) 일병은 상황근무 중 폭발음과 함께 인근 민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CCTV를 통해 감지했고, 즉각 상황을 전파했다.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상황관리관 권택열 준위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초기대응반을 소집, 이한영 하사 등 4명과 함께 부대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길은 2m 가량 치솟았지만, 후은대대 장병들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화재 발생 후 5분여 만에 추가적인 피해 없이 진화됐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민가는 80대 노인이 잠을 청하고 있었다.

    초기 진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있었을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해 현장 뒷정리를 마쳤고, 화재 원인은 전기차단기가 몰려 있는 배전반 폭발로 밝혀졌다.

    권택열 준위는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초기에 진압돼 다행"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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