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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美 IBM에 '스마트시티, 제조 AI구축방안'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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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美 IBM에 '스마트시티, 제조 AI구축방안' 배워

    제조와 항만 AI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창원시에 전수

    창원시가 미국 뉴욕에 있는 IBM 왓슨 연구소(Watson Research)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도시의 현실적인 구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미국 뉴욕에 있는 IBM 왓슨 연구소(Watson Research)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도시의 현실적인 구현방안과 스마트 선도산단에 제조AI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번 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와 AI가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스마트 시티를 통한 시민 삶을 변화 시키는 다양한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IBM은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지적능력을 가진 산업용 솔루션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블록체인과 IoT(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비즈니스와 산업, 사회를 변화시키는 세계 170개국에 38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데이터·AI 컨설팅기업이다.

    시는 우선 전세계 5대 스마트 항만중 하나이자, 유럽 전체 물동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의 최고 항만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의 터미널 항만관리 스마트 기술과 창원신항의 스마트 기술을 비교해 봤다. 이를 통해, 항만‧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제조AI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를 중점 검토했다.

    창원시가 13일 미국 뉴욕에 있는 IBM 왓슨 연구소(Watson Research)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 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 등 창원시 관계자와 미국 IBM 왓슨연구소의 사업기술 고위책임자인 스테판 버클리와 AI 산업연구 총괄책임자인 아누라하 바미디파티 수석 책임자 등이 배석했다. 영국에 있는 IBM 기술전문 수석인 스티브 버클리는 원격 화상 회의를 통해 3시간 넘게 열띤 논의를 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접목해 시민안전, 재난대응, 보건복지 등 다양한 지방행정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창원시는 전 세계 2천여 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한 IBM의 선진노하우를 토대로 창원시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 행정을 추구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가산단 기업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빅데이터 분석이 쉽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IBM의 우수한 AI기술을 창원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지난 2월 선정된 국가 스마트 선도산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한 AI기술을 잘 활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IBM에 지속적인 자문과 협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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