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문순 강원도지사 '금강산 관광재개' 공감대 확산 주력



강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금강산 관광재개' 공감대 확산 주력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7~9일 미국 방문 국제사회 관심 호소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7일~9일 미국을 방문해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은 한미 평화 콘퍼런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참가자들.(사진=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금강산 관광 재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오전 최문순 지사, 이경일 고성군수, 최윤 금강산 관광재개범강원도민운동 상임대표본부장, 전경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 이강훈 고성군 번영회장 등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최 지사는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지역경제 피해는 4000억원, 관련 기업 피해는 1조 5000억원에 이른다"며 "금강산 관광은 강원도에 있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이며 기본 생존권에 관계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최윤 금강산 관광재개 범강원도민운동 상임대표본부장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 지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포함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백악관을 찾아 미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면담하고 펜스 부통령 앞으로 서한문을 전달한데 이어 국무부에서 미국 정·관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면담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한·미 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를 소개하고 남북 강원도 간 교류협력 및 평화 증진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달 23일 북측의 금강산 관광 지구 남측 시설물 철거 계획과 관련해서도 강원도는 입장문을 내고 "어떠한 경우에도 남북간의 평화와 신뢰의 틀은 유지돼야하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흐름이 뒷걸음 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