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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사용 한층 편리해진다…QR리더기 보급·대중교통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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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페이 사용 한층 편리해진다…QR리더기 보급·대중교통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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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QR리더기 가맹점 1만 곳 보급
    가맹점 3만 3000곳으로 확대, 업무추진비 결제 연내 도입

    제로페이 결제 시연에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사진=자료사진)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제로페이' 사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경상남도는 제로페이 사용 편의 향상을 위해 가맹점 전용 QR리더기를 다음달부터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QR리더기 보급으로 소비자는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소상공인은 가맹점 가입 후 관리 문제 등을 일정 부분 해소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로페이 결제 때 소비자가 QR코드를 촬영한 뒤 금액을 입력·결제하는 고정형 결제 방식에서 소비자가 휴대폰의 QR코드를 제시하고 가맹점은 QR리더기로 이를 읽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신규 가맹점 7000곳, 기존 가맹점 3000곳 등 도내 소상공인 점포 1만곳을 대상으로 QR리더기를 보급한다.

    소상공인에게 부담없이 무료로 중기부에서 지원한다.

    QR리더기 비용에 포함된 소상공인 부담분 1만 원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가 지원한다.

    QR리더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리더기 보급 용역사로 선정한 VAN사를 통해 보급된다.

    POS기가 있는 가맹점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해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제로페이 확산 기반을 조성한다.

    도는 QR리더기 보급 등 인프라 구축으로 가맹점도 자연스럽게 확충하고, 가맹점주 앱 설치, 사용 방법 등에 대한 별도 안내 등으로 가맹 후 관리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중기부는 QR리더기 보급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점도 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서비스 초기 233곳에 불과했던 가맹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 3000여 개가 넘었다.

    초기 단계 PC를 통한 온라인 가맹점 등록 신청을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신청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제로페이 경남(사진=자료사진)

     

    지난 5월 CU, GS25 등 5대 편의점 3000여 곳이 일괄 가맹했고, 파리바게뜨와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도 제로페이가 도입되고 있다.

    향후 프랜차이즈 업체에 제로페이가 점진적으로 도입되면 가맹점은 더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남농협 하나로마트 300여 곳도 가맹점에 등록했으며, 스토리웨이 등 도내 KTX역내 매장 등 공공시설 내 점포도 가맹해 리더기로 결제하는 POS연계 방식을 적용했다.

    도는 중기부와 함께 사용자 편의 강화를 위한 시스템 기능 확충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지난 8월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선불 결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활용한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을 200억 원 목표로 발행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 결제수수료 완전 무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상품권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까지 진행한 경남사랑상품권 출시 기념 특별 할인 기간을 100억 원 판매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자의 편의 향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 간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을 이달부터 적용했다.

    상품권 앱의 사용자 메뉴 등 인터페이스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은 구매한 상품권을 권종별로 선물할 대상자에게 핀코드를 포함한 문자메시지 형태로 전송하고, 수신자가 상품권 앱에 핀코드를 입력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교통카드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제로페이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교통결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으며, 교통결제 기능을 탑재해 NFC(근거리 무선통신)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내에 지자체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법인용 제로페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 간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제로페이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품권발행, QR리더기 보급 등 제로페이 기능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좀 더 편리한 결제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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