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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축구 전용구장 '무늬만 전용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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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무늬만 전용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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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경기장서 종합체육행사 때 육상 등 보조경기장으로 사용
    예산 부족에 육상 등 보조경기장 부지 없어 고육지책
    광주시, "축구 전용구장 기능 전혀 문제 없도록 할 것"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조감도(사진=광주시 제공)

     

    광주FC가 3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가운데 광주FC의 전용구장이 다른 종목 보조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무늬만 전용구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광주월드컵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 7천석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을 만들고 있다.

    전용구장은 연면적 4천 2백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본부석과 매표소, 경기 운영시설, 숙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 구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1부 리그로 승격한 광주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홈구장으로 사용한 월드컵경기장이 관람석과 운동장 사이의 거리가 50m 정도나 떨어져 경기 관람이 원활하지 않았고 여러 경기와 행사가 열리면서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아 전용구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그런데 문제는 광주FC의 전용구장이 다른 종목의 경기장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기존 보조경기장에 축구 전용구장을 지으면서 육상 트랙을 그대로 남기고 육상 등 다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종합체육행사가 열리게 되면 육상 등의 보조경기장이나 훈련장이 인근에 필요해 광주FC의 전용구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주FC의 전용구장 인근에 다른 종목 훈련장 등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당분간 광주FC 전용구장은 온전한 전용구장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광주FC의 전용구장 사용을 최우선시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용구장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체육시설 부지와 예산 부족으로 다른 지역 축구 전용구장과 달리 일부 다른 경기 보조경기장으로 사용되겠지만 광주FC 전용구장의 기능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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