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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x김완선 컬래버, 18일 할로윈 스페셜 콘서트



생활경제

    에버랜드x김완선 컬래버, 18일 할로윈 스페셜 콘서트

    (사진=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8일 '한국의 마돈나' 가수 김완선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

    올해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는 김완선과 함께 1990년 발표했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촬영해 지난 8월 선보였다.

    특히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버전으로 개사한 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좀비들과 칼군무를 펼치는 김완선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완선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의 인기에 감사해 하며 조회수 290만을 넘으면 에버랜드에서 특별공연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는데, 지난 9월 중순 공개 3주만에 조회수 290만을 돌파해 에버랜드 콘서트가 성사됐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10월 현재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 광고영상은 유튜브에서 612만 뷰를 기록하며 계속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에버랜든 크레이지 좀비헌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스페셜 콘서트에서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 '기분 좋은 날' 등 히트곡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공연에서 에버랜드 공포테마존인 '블러드시티3'에 실제 등장하는 좀비 십여명이 함께 출연해 플래시몹 댄스도 펼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김완선은 "1991년 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노래한 적 있었는데 28년 만에 에버랜드에서 다시 공연을 한다니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1년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에서 수백만 송이 장미가 가득한 장미원에서 댄서들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영상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콘서트에서는 김완선이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타임,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사전 붐업 공연으로 호러 디제잉쇼도 펼쳐진다.

    김완선 스페셜 콘서트는 공연 당일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공연 현장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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