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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등학교에 흉기 괴한 신고…경찰 "CCTV 상 외부 침입자 확인 안 돼"(종합)



대전

    세종시 초등학교에 흉기 괴한 신고…경찰 "CCTV 상 외부 침입자 확인 안 돼"(종합)

    학생 1명 다쳐…경찰, 범죄 관련성 등 다각도 수사

    학교 측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사진=연합뉴스)

     

    대낮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침입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 1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CCTV 상 외부 침입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세종시 A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학생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학생 1명이 팔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학교에는 배움터 지킴이 1명이 있었지만 괴한의 출입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경찰에 신고한 뒤 전교생을 모두 귀가시켰으며 '외부인의 교내 출입으로 학생이 상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학교 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겠다'고도 밝혔다.

    경찰은 학교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괴한의 신원과 행적 파악에 나섰지만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 다각도로 수사했으나 현재까지 CCTV 상 외부 침입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범죄 관련성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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