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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부산국제영화제서 토크콘서트



경남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부산국제영화제서 토크콘서트

    김경수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유공자 제대로 평가·기억해야"

    (사진=경남도청 제공)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부마항쟁 40주년을 기념한 '리멤버 부마'의 하나로,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8일에는 '프랑스혁명 230주년과 부마 40주년 기념 민주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한 피에르 쉘러 감독의 '원 네이션'이 상영됐다.

    정기평 감독의 '1979 부마의 기억' 다큐멘터리 관람에 이어 '항쟁의 역할,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는 송기인 부마민주기념재단 이사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참여했으며, 배우 동방우(명계남) 씨와 안미나 씨 진행으로 펼쳐졌다.

    김 지사는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식으로 거행된다"며 "이제는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 당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제대로 평가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에서도 그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일에는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사람들'과 MBC부산 제작 '기억하라 1979' 상영에 이어 '진실, 지역,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차성환 박사, 황재실 기자, 강헌 평론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식이 경남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저녁 경남대와 부산대 교정에서는 기념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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