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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앞둔 비건 대표, "항구적 평화 위한 외교적 계획 착수"



미국/중남미

    북미협상 앞둔 비건 대표, "항구적 평화 위한 외교적 계획 착수"

    • 2019-10-03 12:56

    북미 협상 관련해서는 노코멘트 일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장규석 워싱턴 특파원)

     

    북미 실무협상을 목전에 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한반도 주민들에게 항구적이며 지속되는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위대한 외교적 계획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군의 날 및 개천절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를 언급하면서, 한반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은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실무협상을 사흘 앞둔 시점이었지만 비건 대표는 이날 경축행사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는데만 집중했고, 북미 협상이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언급은 일절 삼갔다.

    축사를 전후해 취재진들이 관련 질문을 쏟아냈지만, 그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일단 비건 대표의 협상 상대로 알려진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협상이 스웨덴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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