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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 홈 어게인' 웨인 왕 감독, 부산영화제 못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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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밍 홈 어게인' 웨인 왕 감독, 부산영화제 못 온다

    영화제 측 "피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내한 일정 취소"

    '커밍 홈 어게인'의 웨인 왕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한다.

     

    외화 '커밍 홈 어게인'의 웨인 왕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을 취소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일) 오후 2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갈라 프레젠테이션 '커밍 홈 어게인'의 기자회견과 플랫폼부산에서 감독과 예정되었던 필름메이커 토크3 행사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예정이었던 웨인 왕 감독이 피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내한 일정이 취소되었다. 따라서 웨인 왕 감독의 행사들이 진행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 하지만 '커밍 홈 어게인' 주연인 재키 청 배우는 예정대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해 상영 전 무대인사 등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49년생인 웨인 왕 감독은 1975년 '남자 여자 그리고 킬러'로 데뷔한 후 '슬램', '조이 럭 클럽', '스모크', '차이니즈 박스', '블루 인 더 페이스', '블러드 마스크', '러브 인 맨하탄' 등의 감독을 맡았다. 그동안 미국 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협회 최고 독립실험영화상, 제45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등을 받았고, 2009년에는 제59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웨인 왕 감독의 신작인 '커밍 홈 어게인'은 '뉴요커' 매거진에 실렸던 재미교포 이창래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를 토대로 했다. 암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가족이 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돌아온 아들이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재미교포 사회의 단면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저스틴 천, 재키 청이 출연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커밍 홈 어게인'은 6일 오후 5시, 8일 오후 4시, 10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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