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강촌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30일 춘천시는 콘텐츠 중심과 주민 주도형으로 남산면 강촌리를 중심으로 '강촌 관광자원 육성 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우선 6000만원을 들여 마을공방을 구축한다. 전체면적 198㎡, 지상 1층 규모의 마을공방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간판, 공공시설장비, 공공화단 등 공예품 만들기를 교육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잇따라 개최한다. 'again 강촌'이라는 주제의 제1회 강촌힐링페스티벌은 다음 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촌중학교 운동장, 마을 중심가, 구곡폭포, 옛 백양리역에서 열린다.
강촌힐링페스티벌에서는 힐링을 위한 봄내길 걷기, 거리 퍼레이드, 초대가수 공연, 버스킹, 패션쇼, 강원소리 국악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다음 달에도 강촌 일대에서 장르와 연령 제한이 없는 서바이벌 방식의 강변가요축제와 강촌 길거리 예술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