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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병부대 창설 …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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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병부대 창설 …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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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되고 제주 해병부대가 창설된다.

    국방부는 24일 국방연구원(KIDA)이 주최한 ''2008 국방개혁 공청회''에서 국방개혁기본계획(국방개혁 2020) 보완 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군은 오는 2016년 제주방어사령부를 해체하고 가칭 ''해병대 제주부대''를 창설한다.

    해병대 제주부대는 제주방어사령부 내의 향토예비군 관리 3개 대대를 주축으로 제주부대로 독립 편성될 전망이다.

    해병대는 구조 개편안에 따라 여단급 상륙작전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K-1개량형 전차, 대형 수송함, 상륙돌격장갑차, 상륙.기동헬기 등을 갖추고, 무인항공기 등이 포함된 정보단과 통신단이 들어선다.

    해병대 제주부대 설치 계획에 따라 제주방어사령부지 이전 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의 제주방어사령부지는 제주시가지(연동) 팽창에 따라 부대 이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하민철 의원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제주방어사령부를 이전토록 한 뒤 주변지역을 주민들의 휴식.문화공간이나 관광 활성화에 활용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김태환 지사는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문제는 이전에도 논의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해군기지 문제와 연관된 발전적인 의견이라고 본다"며 국방부와 충분히 협의한 뒤 제주도의 최종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뜻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 지사는 제주시장 시절인 2003년 12월에 제주방어사령부를 포함한 남조순오름, 민오름, 광이오름 일대 3,062㎢가 지난 74년부터 도시기본계획상 도시자연공원(남조봉공원)으로 지정돼 온 점을 들어 사령부 이전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특히 해병대 사령부의 상륙작전 능력이 당초 대대급 상륙작전 능력에서 여단급 상륙작전 능력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제주부대 역시 현역군 주둔이 가능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제주 해군기지와의 역할이다. 이미 확정된 해군의 기동전단이 제주해군기지에 배치되면서 해군의 작전능력이 ''제한된 해역 감시와 타격''에서 ''한반도 전 해역 감시와 타격'' 능력으로 변하게 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해군기지가 설치되면 해군의 작전 범위는 제주도 남방해역으로 확대되고, 여기에 해병 제주부대 역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안에는 제주해역방어사령부가 2016년 해체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고 이를 대치할 제주부대에 대한 명칭과 기능은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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