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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독일 바우하우스식 창의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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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독일 바우하우스식 창의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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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디자인 창의교육-‘바우랑 그리자’ 학부모 관심 저격
    독일 바우하우스 대학 바이스베크 교수, 베라쿤즈 디자이너 진행

    (사진=광주디자인센터 제공)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감성과 창의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독일의 전통 교육방식을 통해 디자인·미술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9세 대상의 디자인 미술 프로그램 ‘바우랑 그리자’는 근현대 디자인의 뿌리를 형성하고 있는 디자인교육기관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해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대학(Bauhaus University Weimar)의 마르쿠스 바이스베크 교수와 한국 타이포그래픽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ju Typography Institute) 안상수 교수가 기획한 두 개의 기초디자인 워크숍이다.

    이 워크샵은 지난 20일 시작돼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의 마르쿠스 바이스베크 교수가 기획한 ‘종이카펫 직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여러 모양의 무늬와 단체협업 작업의 결과물을 조화롭게 재구성해 커다란 종이카펫을 직조하는 과정이다.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안상수 교수가 기획한 ‘한글 자모 입체조형 프로그램’은 한글의 기본조형인 ‘원, 세모, 네모’ 등을 다양한 글자구성 형태로 바꿔가며 새로운 조형언어를 창조해 종합된 입체조형물로 완성함으로써 시각·지각과 공간조형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바우랑 그리자’ 프로그램의 운영은 지난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관 거시기홀에서 매주 3차례,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15차례로 거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전화(☎062-513-8423)와 현장접수(거시기홀)로 가능하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센터 원장은 "이번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인 HUMANITY(사람 사는 세상, 따뜻하게)처럼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가 배려된 행사"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어린이들이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교육의 방향과 효과를 몸으로 체험하고 깨닫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HUMANITY(사람 사는 세상, 따뜻하게)’이란 주제 아래 5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5개)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교육 △이벤트 등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전시관 등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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