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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트렌디타운·유스타운 사업자 선정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트렌디타운·유스타운 사업자 선정

부산도시공사 투자유치심의 개최 확정
유스호스텔과 커뮤니티 쇼핑센터 부지 등 2곳 추후 공모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조성계획 조감도(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인 문화예술타운과 트렌티타운,유스타운 등 3곳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사업자는 문화예술타운은 라온 컨소시엄,트렌디타운·유스타운은 브리앙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9일 투자유치심의를 개최하고 공모에 응모한 3곳의 사업자를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타운 부지는 6만 7867㎡에 토지 공급가격이 673억 원, 트렌디타운은 7만 9509㎡에 664억 원, 유스타운은 5만 327㎡에 421억 원이다.

문화예술타운은 공연장과 예술 창작공간,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문화예술단지로 개발되며, 서로 인접한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은 복합 숙박시설로 개발된다.

라온 컨소시엄은 라온건설(시행), 라온산업개발(시공), 신세계건설(운영), 어반프로퍼티, 희성전력, 아트바인오시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등으로 구성됐다.

라온 컨소시엄은 예술을 뜻하는 'Art'와 프랑스어로 등대를 뜻하는 'Phare'를 합친 '아트 파레(Art Phare)'를 개발 콘셉트로,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과 공연장, 영화관, 식음료 매장, 아카데미 등의 시설을 도입한다.

올 가을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초 착공, 2022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리앙 컨소시엄은 성지씨앤디(시행), 한국투자증권(재무), 국제자산신탁으로 구성됐다.

'Beach & Leisure Resort'를 개발 콘셉트로, 아이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운동·체험 시설과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

현재 풀빌라형 호텔 도입을 위해 세계 유명 호텔, 리조트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특히 야외 스파, 루프탑 수영장 등 다채로운 레저 시설과 키즈 테마파크 등의 전시·공연시설 등이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다.

트렌디타운은 지하 1층 지상 15층, 유스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개발된다. 브리앙 컨소시엄은 올 하반기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총 34개 관광시설 부지가 있으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31개 부지에 대한 투자 유치(사업자 선정)가 완료됐다.

상가 시설이 도입되는 트렌디 스토어 부지는 내달 1일 온비드를 통해 재입찰을 진행하며, 다음 날인 2일 개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에 따라 전체 관광시설 부지 중 유스호스텔 부지와 커뮤니티 쇼핑센터 부지 등 2곳만 남게 된다.

부산도시공사 정재현 마케팅실장은 "유스호스텔 부지는 해운대에 있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행복주택 건립 추진 여부에 따른 대체시설 부지로 일단 남겨뒀으며, 커뮤니티 쇼핑센터 부지는 주변 도로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추후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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