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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경비대, 韓 선원 3명 구조…나머지 1명도 구조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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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해안경비대, 韓 선원 3명 구조…나머지 1명도 구조작업 중

    • 2019-09-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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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 해안경비대 제공)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 호 안에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미 해안경비대(USCG)는 9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 안에 갇혀 있는 한국인 선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회견에 나선 존 리드 함장은 구조된 선원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 명의 생존자에 대한 구조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조된 3명의 선원은 한 곳에 모여 있었으나, 나머지 한 명은 기관통제실의 유리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이어서 안전한 구출을 위한 방도를 강구 중이라고 리드 함장은 설명했다.

    구조된 한국인 선원. (사진=미국 해안경비대 공식 SNS 캡처)
    구조대원들은 선체 안에 갇힌 생존자를 찾기 위해 밤새 선박 바깥쪽을 두드리며 수색작업을 벌였고, 전날 저녁 선미 쪽에서 생존자들이 이에 호응해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이날 오전 일찍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먼저 선체 바깥쪽에 3인치 정도의 구멍을 뚫어 물과 음식을 전달했고, 이후 선체 일부를 절단해 생존자들을 구조했다고 리드 함장은 말했다.

    앞서 미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전 트위터 등을 통해 배 안에 갇힌 선원 4명이 생존해 있으며, 선체에 구멍을 뚫어 물과 음식을 전달했다고 밝히는 등 구조상황을 시시각각 공개했다.

    (사진=미 해안경비대 영상 캡처)
    전장이 200m에 달하고 차량 7400대를 수송할 수 있는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 호는 8일 새벽 2시쯤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 인근 해상에서 배가 크게 기울어졌다.

    조지아주 항만 당국에 따르면, 당시 골든레이호는 우회전을 하려고 시도 중이었으며, 선박 안에는 4200대의 차량이 실려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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