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신보 발매 날짜가 잡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이 오는 25일 정규 3집 '항해'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고 9일 알렸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5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악동뮤지션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다만, 컴백 날짜와 앨범 형태는 베일에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은 2014년 정식 데뷔해 '200%' '기브 러브'(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DINOSAUR) 등 번뜩이는 상상력과 통통 튀는 표현력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사랑 받았다.
컴백은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지난 5월 전역한 후 처음이자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속사는 "'항해'는 악동뮤지션의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