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군 제공)
해군 특수전전단 교육훈련전대는 28일 실내전투훈련장에서 해난구조 기본과정 65기 SSU 수료생 47명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생들은 장교 9명과 부사관 13명, 병 25명이다.
이들은 지난 12주 동안 구조 임무수행을 위한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맨몸수영과 인명구조, SCUBA 실습을 통해 인명구조와 심해잠수 능력을 배웠다.
수료생 정성민 대위는 "동기와 동고동락하며 쌓은 끈끈한 전우애로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SSU 휘장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수전전단 교육훈련전대장 진창한 대령은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고 영예로운 세계 최강의 심해잠수사로 태어났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과 전우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슴 속에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은 해난사고 발생할 때 해상인명구조와 수상함·잠수함 구조, 침몰선을 인양하는 등 해양재난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SSU 대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체력과 수영검정, 면접 그리고 특수신체검사(압력내성검사)로 구성된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수료율은 최근 5년간 평균 60%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