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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10월 제주ICC서 개최



제주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10월 제주ICC서 개최

    '파밍플러스 제주페어'…'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 슬로건
    탤런트 김수미·김치명인 윤미월 푸드쇼…다금바리 명장 강창건세프도 참여
    10여개국 90여군데 기업 기관 업체 참여…130여개 전시.참여부스 운영
    6차산업 전국 지원센터 박람회 동참…국내외 빅 바이어 참여 1:1 상담

    수미네반찬의 주인공 김수미와 우리나라 김치 명인 윤미월이 제주에서 식재료 푸드쇼를 한다.

    제주6차산업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6차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리는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 10개 나라 90여 군데 기업‧기관‧업체가 참여해 130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북, 전남, 경남, 충북, 인천, 강원, 경기도 등 전국 6차산업 업체들도 제품을 선보인다.

    전국 6차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6차산업 전국 지원센터 도 박람회에 동참한다.

    특히 국내외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주푸드쇼가 눈길을 끈다.

    ◆ 푸드쇼 개막식과 해외 빅 바이어 대거 참여

    첫날인 10월 12일 개막행사로 치러지는 제주푸드쇼에는 TV예능프로그램 수미네반찬의 주인공인 탤런트 김수미와 대한민국 김치 식품 명인 윤미월 요리연구가, 제주 다금바리 명인 강창건 세프가 참여해 통통튀는 축하행사를 선보인다.

    바이어 구매상담회도 1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ICC 2층에서 열려 국내외 6차산업 종사자들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매상담회에는 호주,캐나다,중국,일본 등 16개 해외 빅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1차‧6차산업 생산물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상담을 펼친다. 조직위원회는 구매계약 10건 이상, 유통사 계약 20건 이상을 목표로 구매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 국내 6차산업과 마을기업 전략 논의하는 컨퍼런스

    박람회에선 국내외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6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특히 이탈리아 마을기업의 현 주소를 통해 국내 6차산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컴퍼런스도 열린다.

    지난 5월 이탈리아 제노아(Genova)에서 개최된 슬로피시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된 제주 다금바리 명장 강창건 세프.

     

    기조강연에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충남대 명예교수)이 '농업‧농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농업‧농촌 정책 방향은 물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열리는 제1세션은 조직위원장인 고성보 교수(제주대)가 좌장을 맡아 '6차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대주제를 놓고 이혜정 SSG 점장이 '소비트렌드와 6차산업의 기회', 윤미월(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명인이 '6차산업 브랜드화로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제2세션은 '6차산업 사업화와 마케팅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강숙영 교수(경기대)가 좌장을 맡아 허성문(SPC GFS)과장의 '효과적인 다채널유통채널 구축 전략', Wilson(캐나다 MTI) 대표의 '6차산업 식품의 해외수출 전략', 이종우(미래에코시스템연구소) 소장의 '생명과학과 지역자원을 통한 6차산업상품 개발' , 정상신(이탈리아 문화예술연구가) 씨의 '이탈리아 6차산업의 근간:지역공동체 문화와 특산물'을 각각 발표하고 플로어 토론이 이어진다.

    제3세션에서는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6차산업의 국내외 선진 사례' 발표가 이어지는데 일본 슈슈팜 야마구치 나루미 대표가 '농업과 관광의 교류시설, 슈슈팜'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탈리아 루카지역의 붉은콩 마을 공동체 생산자 단체에서 '소멸위기 붉은 콩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라는 주제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과정도 설명한다.

    또 제주지역에서는 귤향영농조합법인 오화자 대표가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귤향과즐의 상품화' 과정을 소개하고, 임실치즈마을 심장섭 대표가 '6차산업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대해 발표하며 김원일 한국슬로푸드문화원 사무국장이 '6차산업의 진리'라는 주제로 한국슬로푸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 팸투어를 통한 국내외 바이어의 제주 체험

    국내·외 바이어 및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알리기 위한 팸투어 행사도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에 초점을 맞춰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제주민속촌, 천지연 폭포 방문 행사가 이어지고 6차산업 인증업체인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 정원'과 6차산업 예비인증업체인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도 찾아간다.

    고성보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조직위 상임위원장은 "이번 국제박람회는 현재 도입기에 그치고 있는 국내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수준을 발전시키고 네트워킹과 교육 및 정보제공 기반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 제공을 통해 농업‧농촌의 패러다임 전환 및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철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내에서 국제적인 규모로는 처음 열리는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모든 준비와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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