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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MBC 특집 다큐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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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MBC 특집 다큐 '김대중'

    오는 18일 방송
    트럭 교통사고, 일본 도쿄납치사건, 내란음모조작사건 등 전말 이야기

    미국 망명 후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1985년 2월, 왼쪽 윗사람이 에드워드 페이언 전 하원의원) (사진=MBC 제공)

     

    2019년 8월 18일,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서거 10주년 기념 MBC 특집 다큐멘터리 '김대중'이 오는 18일 방송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기념 MBC 특집 다큐멘터리 '김대중'에서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김옥두 전 국회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핵심 동교동계 인사들부터 에드워드 페이언(Edward Feighan) 전 미 오하이오주 하원의원, 마크 셀던(Mark Selden) 코넬대 동아시아 선임연구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서 그들이 기억하는 김대중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동교동계 1세대'라 할 수 있는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 김옥두 전 국회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있었던 좌절과 위기 극복의 과정을 들려줬다.

    목포상고 후배인 권 고문은 김대중 대통령을 오랜 시간 옆에서 보좌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겪었던 트럭 교통사고, 일본 도쿄납치사건, 내란음모조작사건 등의 전말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이 외에도,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대중이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전했으며, 대한민국 외교와 평화를 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숨겨진 노력을 공개했다.

    에드워드 페이언(Edward Feighan) 미 전 하원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시기에 인연을 맺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 망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동행했던 그는 "필리핀 정치가 베니그노 아키노(Benigno Aquino)가 1983년 귀국하는 순간 마닐라 공항에서 암살당한 것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함"이라며 "전두환 정부를 비난하거나, 한국의 정치적 과정에 개입하려고 간 것이 아닌, 한 남자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페이언 전 하원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게 된 일화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까지 최초 공개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MBC 특집 다큐멘터리 '김대중'은 오는 18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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