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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 총리 관저앞에서 'NO 아베' 집회…'평화 역행' 규탄



아시아/호주

    일본 시민단체, 총리 관저앞에서 'NO 아베' 집회…'평화 역행' 규탄

    (사진=연합뉴스)

     

    일본 시민들이 아베 신조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에 잇따라 보복 조치를 감행한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한시민교류를 추진하는 희망연대' 등 일본 시민단체들은 8일 아베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어 'NO 아베'가 적힌 손팻말 등을 들고 "평화에 역행하는 아베 정권의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에 항의한다"고 비판했다.

    수백명이 모인 이날 시위에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경제 보복조치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강제로 중단한 데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앞서 일본 시민단체들은 참의원 회관에서 실내 집회를 열고 "평화에 역행하는 일본 정부의 한국 정책에 강하게 항의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은 한일 우호를 근본부터 파괴하는 행위"라며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아베 정권이 배제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도 받아들여진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극단으로 치닫는 일본의 우경화를 막기위해선 한일 두나라 시민들의 연대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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