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발대식을 열었다(사진=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황귀주 위원장)가 26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강창덕 상임고문, 차청현 고문, 문상필 전국장애인위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귀주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구는 본래 사회복지의 메카였는데 지금은 장애인 조례가 미비하다. 자유한국당 의원 일색이었던 지방의회가 장애인 법안에 무심했던 결과"라며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장애인 법안 발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상필 전국장애인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구 의석의 절반 이상을 민주당이 차지하길 기대한다"며 "소외 계층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대구경북 장애인 조례 제정에 관심있게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를 가진 국민이 우리 주변에도 많은데 이분들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당 장애인위원회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