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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반려견 130만 4천여 마리…매년 증가세



경제정책

    등록 반려견 130만 4천여 마리…매년 증가세

    농식품부, '2018년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5만 2178마리 중성화
    동물등록번호, 반려견 소유자 61%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선택

    반려견을 위한 캐릭터 상품 (자료사진=노컷뉴스DB)

     

    국내에 등록된 반려견이 130만마리를 넘어서는 등 반려견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14만 6617마리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고 지난해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총 130만 4077마리로 집계됐다.

    동물등록제는 2008년 시범 도입된 이후 2014년 전국으로 시행되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등록 마리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번호는 무선식별장치(내장형·외장형), 등록인식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반려견 소유자의 61%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98곳이며 지난해 12만 1077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 조치하고 운영비용은 200억 4천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5만 2178마리를 중성화했으며 67억 9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동물보호감시원은 375명이며 지난해 54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주요위반 행위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목줄, 인식표 미착용 등 위반(51.7%), 반려견 미등록(23.9%), 반려동물 관련 미등록 영업(10.8%)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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