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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캄보디아 해군기지 이용 비밀합의…캄보디아 '가짜뉴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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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WSJ "중국, 캄보디아 해군기지 이용 비밀합의…캄보디아 '가짜뉴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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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캄보디아의 해군기지를 이용하기로 비밀 합의를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과 동맹국 관리들을 인용해, "중국과 캄보디아가 지난 봄 중국군이 타이만에 접해있는 캄보디아 림(Ream) 해군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비밀 합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군이 캄보디아 해군기지에 주둔하면 중국이 주변국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 등에 군사력 투사 능력을 강화해 미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과 캄보디아의 초기 협상안에는 76만8천902㎡ 부지에 1개의 부두를 갖춘 림 기지에 2개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해 중국과 캄보디아가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미국 정부는 림 해군기지와 관련한 협상 내용을 1년 전에 처음 접하고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캄보디아 측에 서한까지 보내 저지를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캄보디아가 이후 미국의 자금지원을 거부하면서 중국과 캄보디아의 밀약 의혹이 더욱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또 중국 국영 건설업체가 림 해군기지 인근에 짓고 있는 공항에도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공항을 중국군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미국과 동맹국들이 캄보디아를 설득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중국군이 림 해군기지에 주둔하거나 건설 중인 캄보디아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지원 능력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캄보디아와 중국측은 '림 해군기지 이용 비밀합의'를 부인했다.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그런 것과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중국 국방부도 지난 6월 중국이 캄보디아 내에 중국군의 주둔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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