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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수구, 캐나다에 패배했지만 '2골 성공'



광주

    한국 여자수구, 캐나다에 패배했지만 '2골 성공'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2-22 패

    지난 1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여자부 조별리그 B조 3차전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경다슬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했다.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은 지난 18일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3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2-22(0-5 0-6 0-6 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은 조별예선을 3전 전패로 마쳤다.

    캐나다는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고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른 강팀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 첫 골의 주인공은 경다슬이었다. 경다슬은 4쿼터 시작 1분 56초 만에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4쿼터 시작 2분 24초에 이정은(작전여고)이 두번 째 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0-64(0-16 0-18 0-16 0-14)로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지난 16일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도 1-30(0-7 0-9 0-8 1-6)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러시아전에서 이번 대회 목표로 삼았던 '한 골'을 넣었다. 경다슬이 4쿼터에 여자 수구 역사상 첫 골을 성공한 것이다.

    B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3연패로 A조 최하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3~16위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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