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포항CBS는 16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썸머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90년대 최고 인기 그룹 솔리드의 메인 보컬 김조한과 국내 최정상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가 무대에 올라 여름밤 관객들을 재즈의 매력에 빠뜨린다.
김조한은 지난 1993년 솔리드 메인보컬로 데뷔해 솔로음반 6장을 내는 등 데뷔 데뷔 27년차 가수 겸 프로듀서이다.
소녀시태와 티아라, 2AM, 2PM, Miss-A, 슈퍼주니어 씨스타, EXID 등 후배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로로 활동하고 있다.
김조한은 '사랑에 빠지고 싶다',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Sweet love', 'I believe', '천생연분' 등에 특유의 소울을 담아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반노네온 연주자 고상지는 윤종수(바이올린)·최문석(피아노)과 무대에 오른다.
각종 음악방송에서 존재감 넘치는 반도네온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고상지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정규앨범을 통해 탱고 작곡자 대열에 합류했다.
당시 '가장 완벽한 연주 앨범'이라는 평단을 반응을 이끌어 내며 반도네온 연주자, 작곡자, 프로듀서로 인정받았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 탱고의 기법들과 악기구성이 사용되지만 동양적 어드벤쳐 느낌이 나는게 고상지 음악의 특징이다.
고상지는 'Ataque', 'Por una cabeza', '마지막 만담', 'Chin Chin' 등을 연주하며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보듬는다.
또, 특별출연으로 '정은주 콰르텟'이 대중적이지만 세련된 재즈의 진수를 보인다.
보컬 정은주, 드럼 황찰리, 피아노 홍진표, 베이스 오동규가 'Summertime', 'It don't mean a thing',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Moanin'' 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