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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2', 10월 18일 개봉



영화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2', 10월 18일 개봉

    8일 공개된 '말레피센트 2' 예고편 (사진=디즈니 인스타그램 캡처) 확대이미지

     

    디즈니 신작 '말레피센트 :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이하 '말레피센트 2')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디즈니는 8일(현지 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말레피센트 2' 예고편을 게재했다. 예고편은 왕자의 청혼을 수락하는 오로라 공주(엘르 패닝)의 미소로 시작한다.

    타이틀롤 말레피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다. 전할 소식이 있다는 신하에게 '내 아침을 방해하지 말라'라고 하면서 등장한다.

    오로라 공주는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사랑의 끝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며 경고한다.

    왕자의 궁궐에 있는 잉그리스 여왕(미셸 파이퍼)이 "오로라 공주는 이제 내 아이다"라고 자극하자, 말레피센트는 분노하고 공격에 나선다. 이에 오로라 공주가 당신답지 않다고 하니, 말레피센트는 '넌 날 몰라'라고 일갈한다.

    '말레피센트'는 고전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마녀 말레피센트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16살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질 것이라는 저주를 내린다.

    영화는 "마녀는 왜 공주를 영원한 잠에 빠뜨린 걸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고,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해 재미를 주었다.

    '말레피센트 2'는 '막스 마누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연출한 요아킴 뢰닝이 감독을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주노 템플, 에드 스크레인,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한다.

    "동화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야기"를 내건 '말레피센트'는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8일 공개된 '말레피센트 2' 예고편.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사진=디즈니 인스타그램 캡처)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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