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캐머런 보이스 (사진=캐머런 보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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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TV 영화 '디센던츠'에서 카를로스 드빌 역을 맡은 미국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사망했다.
영국 BBC는 그의 가족 말을 빌려 캐머런 보이스가 수면 중에 사망했다고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향년 20세.
BBC는 고인의 가족이 '캐머런 보이스가 지속해서 치료받던 질환이 있었고, 우리는 오늘 아침 그를 잃었다'고 전한 ABC 뉴스를 인용했다.
1999년생인 캐머런 보이스는 영화 '미러'로 데뷔했다. 디즈니의 인기 영화 '디센던츠'와 '디센던츠 2'에서는 카를로스 드빌 역을, '쥬디 무디의 썸머 어드벤쳐'에서는 헌터/늑대인간 역을 맡았다.
디즈니 채널 드라마 '제시' 시즌 1~4에서 루크 로스 역을, '다 큰 녀석들'에서 케이디 페더 역을, '이글 아이'에서 샘 홀로먼 역을 연기했다.
캐머런 보이스는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이틀 전에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사랑한다", "고이 잠드소서", "세상은 가장 중요한 빛 하나를 잃었다", "일어나요", "제 어린 시절을 함께해줘 고마워요,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