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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전역-디오 입대… ★들 군대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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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전역-디오 입대… ★들 군대 바통터치

    김수현 "후련한 기분… 연기 너무너무 하고 싶어"
    디오, 깜짝 입대 발표… 오늘(1일) 비공개 입소

    1일 전역한 배우 김수현(왼쪽)과 같은 날 입대하는 엑소 디오 (사진=키이스트 제공, 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김수현과 엑소 디오(도경수)가 같은 날 각각 전역, 입대한다.

    김수현은 1일 오전 8시 30분,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전역식을 열어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취재진에게 "귀한 발걸음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김수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고민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한 것 같다. 군 생활 잘 마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새벽 전역식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다.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지금은 연기를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도 "올 상반기는 작품 결정 난 게 없이 지나가게 됐다. 내년쯤부터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 오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고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김수현은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김수현은 이곳에서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며 일병→상병, 상병→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 진급해 화제가 됐다.

    2007년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아역을 소화한 후,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를 연달아 대히트시키며 톱스타로 우뚝 섰다.

    1일 전역한 배우 김수현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또한 영화 '도둑들' 1200만, '은밀하게 위대하게'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리얼'은 흥행과 작품성 두 가지 면에서 참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수현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엑소 디오는 지난 5월 30일 소속사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같은 달 7일 입대한 시우민을 시작으로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디오는 오늘(1일) 오후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비공개로 입소한다.

    디오는 입대 소식을 알린 후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공개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디오는 입대날인 1일 오후 6시, SM스테이션 시즌 3의 15번째 곡이자 본인의 솔로곡인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를 발표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미니멀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R&B곡으로 디오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2012년 엑소-케이(EXO-K) 싱글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데뷔한 디오는 대표적인 '연기돌' 중 하나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긍정이 체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스윙키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애니메이션 '언더독'에선 뭉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1일 입대하는 엑소 디오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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