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소멸위기 언어 '제주어'를 보전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반착(반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착 프로젝트는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알리고 공동체 의식 회복과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한 캠페인이다.
반착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도인 '반착'명함은 자신의 반쪽 제주어를 선정, 명함 뒷면에 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후원회원이 되거나 명함 제작비를 부담하면 원하는 제주어 문구를 명함에 새길 수 있다.
명함 종이는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제작은 제주도 내 발달장애인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에서 맡는다.
반착 명함을 만드는 데 낸 후원금은 반착 프로젝트 캠페인에 활용되고, 취약계층 생필품 꾸러미 전달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캠페인 등에 쓰인다.
제주어 반착 명함 신청은 사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차 모집은 8월31일까지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