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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런웨이 누비고, 카네홀서 공연...‘액티브 시니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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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영상] 런웨이 누비고, 카네홀서 공연...‘액티브 시니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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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액티브 시니어'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란 부모세대보다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문화 및 소비생활에도 적극적인 50~60대를 일컫는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액티브 시니어는 70대까지 그 외연을 확장 중이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고령 인구는 707만 명으로,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20.3%)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5년 67조9000억 원에 머물던 실버 산업의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124조9000억 원으로 5년 안에 2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액티브 시니어'는 의학의 발달로 생물학적 나이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나이에 대한 개념까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개념이다. '액티브 시니어' 뿐만 아니라 '그레이네상스(백발을 뜻하는 그레이와 르네상스의 합성어)', '실버서퍼(인터넷 서핑 등을 능숙하게 하는 시니어 세대)' 등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도 많이 등장했다. 이들은 은퇴 후 본인들의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뉴미디어라이프 제공)
    시니어 모델을 교육 및 양성하고 있는 ‘뉴시니어라이프’는 매년 약 20회에 달하는 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시니어들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세계노년학회는 노인문제에 패션을 연계시킨 우수사례로 평가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3년 독일 4대 도시 순회 패션쇼를 시작으로 22건의 해외 패션쇼도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도 크루즈 공연과 더불어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시니어패션쇼에 오를 예정이다. 10월에도 대만에서 패션쇼를 연다.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결선된 ‘청춘합창단’ 또한 대표적인 ‘액티브 시니어’다. 청춘합창단은 방송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뉴욕 윤엔 본부 초청 연주회를 비롯해 201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제 합창페스티벌',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위문연주 등에 참석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연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미 합창축제 연주단체로 초청돼 뉴욕 카네기 홀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는 김정음(62.여)씨는 “노인이 꾸는 꿈이 헛될지 모르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판타지가 스스로를 변하게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못한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여러 가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자신이 못했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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