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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앞둔 윤지오 "돈 달라고 구걸·협박한 적 없다"



사회 일반

    소송 앞둔 윤지오 "돈 달라고 구걸·협박한 적 없다"

    윤지오 씨.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인 윤지오가 후원금 반환소송을 앞두고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씨는 6일 자신의 SNS에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신 것은 내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에 대한 비난, 이유없는 모함과 질타 이제는 범죄자 취급까지 하는 시민의식을 보며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씨는 논란이 되고있는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에 대해 "'제 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는 제2의 피해자, 목격자, 증인을 위한 후원금 마련"이라면서 "경찰 측에 후원을 드리려고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서류도 받지 못해서 몇몇 기관과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윤씨는 지난 3월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경호비용'을 명목으로 이틀간 후원금을 모금했고, 4월에는 '증언자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후 윤씨 증언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커지자 후원자들은 윤씨에게 후원계좌내역을 공개하라고 요청했으나 윤씨가 후원 계좌를 공개하지 않자 후원금 반환 집단 소송에 나섰다.

    윤씨 후원자들의 대리인인 로앤어스 최나리 변호사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후원금 반환 집단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400여 명으로 파악되며 금액은 30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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