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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새들의 천국, 이 곳은 주남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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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철새들의 천국, 이 곳은 주남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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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저수지에서 볼 수 있는 여름철새인 물꿩이. (사진=창원시 주남저수지사업소 제공)

     


    “다양한 여름철새를 주남저수지서 관찰하세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 다양한 여름철새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난 25일 창원시가 주남 조류분포조사를 벌인 결과, 관찰된 조류가 총 67종 966개체가 확인됐으며, 이 중 여름철새가 23종 264개체였다.

    주남저수지사업소는 주남저수지의 생태계 보호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창원시 조류생태전문관과 주남생태가이드가 함께 월별 조류분포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주남저수지를 찾은 여름철새가 많이 관찰됐다.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찌르래기. (사진=창원시 주남저수지사업소 제공)

     


    특히, 물꿩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저수지 수면 위 물풀에서 번식하기 위해 찾아왔다. 또, 물가 주변과 저수지 가운데 형성된 버드나무 군락지에 천연기념물 제 324-3호인 솔부엉이를 포함해 검은댕기해오라기, 개개비, 큰유리새,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꾀꼬리, 파랑새, 찌르레기 등이 관찰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여름철이면 습도가 높고 물가 안쪽의 왕버들나무 군락지가 잘 조성돼 있다. 농경지 주변 수로와 소하천에 미꾸라지, 버들붕어, 참붕어와 잠자리, 나비 유충 등의 다양한 곤충들이 풍부해 여러 종의 새들이 번식하기에 좋은 습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주남저수지를 찾아온 흰눈썹황금새. (사진=창원시 주남저수지사업소 제공)

     


    요즘 주남저수지에서 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울음소리와 예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새들이 자주 관찰돼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강신오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철새와의 아름다운 만남이 있는 주남저수지에 다양한 여름철새들이 확인됨에 따라 조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주남저수지종합관리에 기본을 두어 다각적인 서식지 보전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번식 기간 어미 새들이 예민해진 만큼 탐방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배려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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