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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기계전 '부산국제기계대전' 개막



부산

    국내 최대 종합기계전 '부산국제기계대전' 개막

    542개 기업, 1700여 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성황
    4차 산업혁명 실현할 레이저 가공 기기,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대거 선보여

    22일 열린 부산국제기계대전 개막식 (사진 = 벡스코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기계전시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2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524개 기업이 1703개 부스로 참여, 벡스코 1~2전시관의 모든 전시공간을 사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차려졌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불황과 대기업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레이저 절단·절곡업체와 산업기계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참여 열기는 어느 때보다 더 뜨겁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제조업 혁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신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취(주)와 바이스트로닉코리아(주) 등 국내외 주요 레이저가공기 업체들과 기계 관련 강소기업들이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다채로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이른바 사드 갈등으로 불참했던 중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끈다.

    BODOR와 PENTA Laser · GWK Laser 등 중국 금속절단가공기기 분야 선두기업들이 업체당 30~40개 규모의 대형 부스 규모로 직접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 기계제품을 찾는 중국인 바이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인 '부산 스마트팩토리 기술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와 '하이윈코퍼레이션(주)', '(주)아이로보' '산요전기코리아' 등 스마트솔루션 분야 세계적 업체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제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기간 1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와 전국 기계직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하는 '기계기술 행정 발전 토론회', 신제품 및 신기술발표회 , '공군항공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상담회' 도 잇따라 진행한다.

    이번 기계전은 '부산 미세먼지 공기청정 특별관'을 운영하며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등을 제조업 현장에 적용, 작업환경 개선과 작업자 건강관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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