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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전] '슈퍼문', 보름달을 향한 모험



영화

    [반짝반짝전] '슈퍼문', 보름달을 향한 모험

    [5월 21일 오늘의 반짝반짝] '슈퍼문'(감독 홍대영)

    광주독립영화관 GIFT-대구 오오극장-서울 아리랑시네센터-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미개봉작 중 우수 작품 24편을 상영하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이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 광주~대구~서울 세 지역의 독립영화 전용관들이 한국 독립영화가 얼마나 다채롭게 빛나는지 확인할 자리를 만든 것이다. CBS노컷뉴스는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에서 상영 기회를 얻은 감독들을 인터뷰해, 소감과 작품 소개를 들어봤다. 하루에 한 편씩 상영작을 소개하는 '오늘의 반짝반짝'은 매일 아침 5시에 배달된다. [편집자 주]

    홍대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슈퍼문'(2018) 확대이미지

     

    2019년 5월 21일, 15번째 작품
    홍대영 감독의 '슈퍼문'(2018, MOV, 78분, 애니메이션)

    ▶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거창한 사연 없이, 무식하게 꿈만 바라보며 걷다 보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 '슈퍼문'은 어떤 작품인가.

    2018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문'을 완성하고 극장 개봉에 대한 기다림 속에서 '슈퍼문'을 계속 손 보았다. 좀 더 단단해진 2019년의 '슈퍼문'을 준비했다. 관객 여러분, 주인공 꼬마 '건우'와 슈퍼문을 향한 모험을 함께해 주세요! 출발!

    ▶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저는 '슈퍼문'을 뚝딱뚝딱 완성하고는 반짝반짝 빛나는 '슈퍼문'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슈퍼문의 앞길에는 극장 개봉에 대한 막막한 기다림이 서 있었다. 그런 저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훌륭한 작품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날 기회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훗날 관객께서 보름달을 올려다 보며 '아 내가 슈퍼문이란 애니메이션을 봤었지'라며 행복한 미소짓기를 바라는 큰 꿈을 꾼다. '슈퍼문' 상영이 끝나면 극장 어딘가에서 낮말은 새처럼, 밤말은 쥐처럼 슈퍼문에 대한 감상을 훔쳐 듣고 있을 거다. 노래방에서 간주 점프를 하고, 핸드폰으로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세상에서, 긴 시간을 내어 독립영화 반짝반짝전을 찾아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표=노컷뉴스)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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