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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외교 초점은 북핵 파일 더이상 열어볼 일 없게 하는 것"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대북외교 초점은 북핵 파일 더이상 열어볼 일 없게 하는 것"

    • 2019-05-13 06:00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과거 대북정책의 실패를 언급하면서 “다시는 북핵 문서 파일을 열어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에 (트럼프 행정부) 대북 외교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클레어몬트 연구소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을 하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합의를 보려는 과거의 노력은 북한이 더 많은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미국의 외교적 실패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대북 외교는 북핵 문서 파일을 다시는 열어볼 일이 없도록 하는 것에 정확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목표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울러 “모두가 이것이 매우 진지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인들이 더 안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미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환시기켰다.

    또 대북 정책을 놓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과는 공조하고 “러시아와 중국에게는 그것이 세계을 위한 최선이라는 점을 납득시키는데 경주하고 있다”며, “전세계가 위험을 인식하고 북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협조하도록 하는 노력은 지금 행정부가 특히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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