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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버스 노조 파업 가결…교통대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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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사진)

     

    울산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의 파업이 가결됐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은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사 노조 조합원 101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7.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투표에는 938명이 참여해 찬성 893표, 반대 44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찬성률은 투표자 기준 95.2%, 전체 재적 조합원 기준 87.7%다.

    노조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임단협안 조정이 끝나는 오는 15일부터 파업을 할 수 있지만 아직 파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버스 기사의 실질 임금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수당 인상과 정년 연장 등도 임단협 안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노조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시내버스 499대가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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