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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손흥민, 레드카드 퇴장…토트넘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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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한' 손흥민, 레드카드 퇴장…토트넘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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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최악의 경기였다.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퇴장으로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4분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지난 1일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결장했다. 그만큼 본머스전을 벼르고 있던 손흥민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워 본머스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한 순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공세를 펼치고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본머스 골문을 열지 못한 상황. 전반 43분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제퍼슨 레르마와 충돌했다. 손흥민이 공을 손으로 잡으려는 과정에서 레르마가 발을 들이밀었다. 손흥민은 레르마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렸고,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첫 레드카드. 손흥민은 경기장 밖으로 나갔고, 12일 에버턴과 최종 38라운드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에서 0대1로 패했다.

    23승1무13패 승점 70점.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 68점)와 승점 2점 차, 5위 아스널과 승점 4점 차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본머스의 10대 골키퍼 마크 트래버스의 선방쇼에 막혔다. 트래버스는 19세351일의 나이에 데뷔하면서 2006년 10월 조 하트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10대 골키퍼가 됐다.

    전반 14분 델레 알리의 중거리 슛, 전반 20분 루카스 모우라의 헤딩 슛, 전반 25분 모우라의 1대1 찬스, 전반 33분 알리의 헤딩 슛, 전반 4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중거리 슛이 모두 트래버스의 손에 걸렸다.

    본머스의 역습을 막느라 경고도 쏟아졌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가 차례로 경고를 받았다. 이어 손흥민의 퇴장.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경고가 있는 알데르베이럴트와 다이어를 빼고, 후안 포이스와 빅토르 완야마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포이스가 높은 태클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에 이은 두 번째 퇴장.

    그라운드에 9명만 남은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지키기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버티고, 또 버텼다. 하지만 마지막에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나단 아케의 머리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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