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총격이 벌어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캠퍼스에 출동한 경찰의 모습.(AFP=연합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캠퍼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샬럿에 있는 WBTV방송은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캠퍼스 내 케네디홀 행정관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한 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대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현재 구금 상태다.
메클렌버그 카운티 응급서비스 감독기관은 트위터를 통해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4명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대학에는 약 2 만 6500 명의 학생과 3000 명의 교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