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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잔여부지 개발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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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잔여부지 개발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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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에서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는 미선정 잔여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4일 오시리아관광단지(조감도) 사업자 미선정 잔여 부지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일괄 개발), 문화예술타운 부지로 관광단지 내 문화, 예술, 트렌드를 이끌어 갈 문화휴양시설이 도입되는 곳이다.

    관광단지를 관통하는 해안관광도로에 접한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은 서로 인접해 일괄 개발 사업자를 모집한다.

    또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가까운 문화예술타운은 문화예술 공연장, 예술창작공간, 부대시설 등으로 계획돼 복합문화예술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이들 부지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으나 최종 참여 업체가 없었다. 재공모를 하는 것이다.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은 문화예술타운의 경우 오는 7월 30일,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의 경우 8월 13일 사업제안서를 공사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단 트렌디타운·유스타운 참여 사업자는 5월 15일 사전참가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친환경리조트 1·2, 별장형콘도, 메디타운 부지에 대해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 협약과 용지 매매계약 등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메디타운은 지난달 말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협약을 이미 체결한 별장형콘도 역시 올 5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오시리아관광단지 중 잔여 부지는 유스호스텔, 커뮤니티 쇼핑센터, 트렌디스토어 등 3개 부지다.

    유스호스텔 부지는 도시공사가 해운대에 있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대체시설 부지로 확보하며 이번 공모에서 제외했다.

    커뮤니티 쇼핑센터 부지는 주변 도로 개선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교통시설을 개선한 뒤 공모를 진행한다.

    트렌디스토어 부지는 상가로 개발되는 만큼, 공모가 아닌 온비드 가격경쟁입찰을 지난해 두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모두 유찰돼 이번 공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정재현 마케팅실장은 "이달 말 착공하는 핵심 앵커시설인 테마파크가 다음 달쯤 공식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케아가 내년 비수도권 최초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관광단지가 활성화되는 분위기 속에 잔여 부지 사업자 선정을 하루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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