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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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기웅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한 식구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젤리피쉬는 "박기웅 씨는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배우"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만드는 깊이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박기웅은 지난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후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치즈인더트랩'과 드라마 '남자 이야기', '각시탈', '몬스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SBS '리턴'에서 대외적으로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숨기고 싶은 양면성을 지닌 국내 굴지의 재벌가 상속자 강인호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박기웅이 전속계약을 맺은 젤리피쉬는 박정수, 이종원, 강지환, 정소민, 김선영, 공현주, 박정아를 비롯한 배우들과 아이돌 그룹 빅스, 구구단, 베리베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