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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3121명 "여영국 지지…여성이 당당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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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등 여성 3121명이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여영국 후보 선대본부 제공)

     


    경남 등 여성 3121명이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의당 박인숙 여성위원장, 이영실 경남도의원, 배주임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박주미 부산시당 위원장 등 정의당 관계자와 정선희 ‘노회찬 의원의 꿈을 실현하는 여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회장과 지역주민 유명자씨, 청년여성 김가영씨 등은 20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창원 성산구을 중심으로 경남 지역에서 학부모, 직장인을 비롯해 다양한 여성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또, 김수정 변호사(전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김은경 목사, 엄혜진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최순영 전 국회의원 (전 YH노동조합 지부장), 최은순 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 등 다른 지역의 여성들도 여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최근의 버닝썬 게이트, 장자연씨 사건, 김학의 성폭력 사건 등을 언급하며 “노회찬 의원과 같이 여성인권과 성평등 세상을 위해 앞장서 줄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원 시절 여영국 후보가 아이들의 무상급식을 지키고 여성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며 “국회 내에서 잠자고 있는 미투법안을 제대로 처리해 나갈 수 있는 감수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지했다.

    여성들은 “창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여성의 경제 참여율과 여성의 평균임금이 상대적을 낮은” 점을 언급하며, “여성이 일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여풍당당, 여성안심 창원”을 위해 여영국 후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여영국 후보는 “여성의 문제, 성평등의 문제는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공동과제”라며, “여성이 행복해지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성평등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바로 노회찬 정신이다. 여영국과 정의당이 그 꿈을 받드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여영국 후보는 대표 여성공약으로 ▲ 임신․육아․돌봄 ‘3대 휴가’ 확대 강화 ▲슈퍼우먼방지법 제정 ▲질 좋은 여성 일자리 확대 ▲ 신종 성폭력(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예방 ▲주거 안전 등 여성 안전 생활환경 구축 ▲여성 청소년 생리대 무상지원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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