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39)이 내달 결혼한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이정현 씨가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는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동하며 '와', '바꿔', '줄래'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이정현은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