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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하노이 숙소는? 김창선, 메트로폴호텔 방문



유럽/러시아

    김정은 하노이 숙소는? 김창선, 메트로폴호텔 방문

    김정은-트럼프 헤어스타일로 이발하면 '공짜'
    하노이 교민들, 거리응원 준비

    김정은 위원장 숙소로 거론되는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디에 묵을지 관심인 가운데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 부장이 닷새 연속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해 주목된다.

    로이터통신과 베트남뉴스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김 부장은 20일 오전 경호를 담당하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등 의전팀과 숙소인 영빈관 맞은편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찾았다.

    김 부장은 전날에도 이 호텔을 둘러보는 등 지난 16일 하노이 도착 이후 닷새째 이 호텔을 방문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있다.

    이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 투숙한 호텔이기도 하다.

    앞서 김 부장은 전날 베트남 외교부를 방문해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정상회담 마케팅'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노이 시내 한 이발소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김정은-트럼프 두 정상의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자르는 고객에게 공짜로 이발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 이발소는 행사 이틀만에 약 200명이 참여했는데 대부분이 젊은이들로 김정은 위원장의 헤어스타일을 골랐다고 전했다.

    베트남 하노이 교민들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대규모 거리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하노이 한인회 등 교민연합회는 오는 27∼28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 주변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거리응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로'라는 문구를 넣은 피켓과 '오! 피스 코리아'(한반도 평화)라는 영문을 넣은 모자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연합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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